예술감독

임헌정
Lim Hun-Joung

예술감독 · 상임지휘자
Artistic Director · Chief Conductor

“음악적 텍스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주 속으로 깊숙이 몰입하는 것,
지휘자 임헌정이 언제나 강조하는 ‘신조’다.”
- 경향신문 문학수 부국장

지휘자 임헌정은 1974년 제14회 동아음악콩쿠르의 대상 수상자 중에 유일하게 작곡 부문에서 수상한 음악인으로 서울대학 재학시절 작곡가로서 남다른 상상력과 비범한 시각의 소유자임을 보여주었다.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1985년 귀국과 동시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32년째 재직 중이다.

임헌정은 1989년부터 25년간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한국 교향악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상상력이 결여된 채 정형화된 기교만이 중시되어가는 현재 음악계에 교육자이자 음악가로서 임헌정의 음악적 고집과 고민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끊임없이 정진하는 임헌정의 음악은 철저한 분석을 통한 해석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다듬어진 균형 잡힌 표현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모범으로 자리잡았다.

임헌정

최희준
Choi Hee-Chuhn

예술감독 · 상임지휘자
Artistic Director · Chief Conductor

지휘자 최희준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그는 2003년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Deutsche Hochschulwettbewerb)에서 심사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카라얀상을(1위), 2005년 바트 홈부르크(Bad Homburg)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최희준은 그간 베를린 심포니 (Berliner Sinfonie Orchesterㅣ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나 필하모니(Jena Philharmonie), 카셀 (Staatsorchester Kassel),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isches Staastsorchester), 라인란트 팔츠(Staatsorchester Rheinland-Pfalz)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뮌헨 국립 가극장,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안나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다수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고 라인스베르크 궁 가극장에서 Joern Arnecke의 Drei Helden (세 영웅)을 초연하며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로부터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더-슈프레(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의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으며, 2006년부터 작센 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서 다수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천, 대전, 광주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고, 제4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4대 예술감독과 한양대학교 지휘전공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작품 오더-슈프레(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총감독 및 지휘 / 2006년-2011년 작센 주립극장의 베르디 <오텔로>,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푸치니 <토스카> 등 지휘

박은성
Park Eunseong

음악감독 · 상임지휘자
Music Director · Chief Conductor

지휘자 박은성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지휘를 전공, 디플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임원식에게 배웠으며 비인 유학시절에는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오트마 수이트너를 사사했다.
박은성은 그의 나이 25세 때인 1970년,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함으로써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후 국내 주요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지휘하면서 오스트리아, 미국, 체코, 헝가리,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1년 뉴욕 카네기홀 100주년 기념 초청 연주회는 뉴욕 타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문화축전에서 한국 오페라를 지휘한 것을 비롯해서 30여 편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기도 했다. 199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듬해 한국음악협회 제정 ‘올해의 음악상’ 지휘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올해의 음악상' 을 수상했다.

또한 200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평양에서 지휘를 하였으며 2003년 10월 9일에는 일본 교향악단협회 초청을 받아“200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와 “2004년에는 독일 국제 환경음악제”에서 수원시향을 지휘하였으며, 2005년에는 수원 국제 지휘 콩쿨을 개최하여 국내 클래식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클래식을 통해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지휘자이자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이는 그는 1993년부터 한양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한국지휘자협회를 창설하여 초대회장직을 역임하였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김민
Kim Min

음악감독
Music Director

우리 음악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김 민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솔로이스트로, 탁월한 리더쉽을 가진 실내악단의 리더로, 섬세한 배려를 보여주는 음악교육자로 이미 그의 활동 범위는 세계무대를 어우르고 있다.

김 민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에서 활약하였으며, 한국인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Festival Orchestra에서 30년(1977-2008)간 활동하다가 귀국하여 1979년 국립교향악단악장에 이어 1981년부터 1994년까지 KBS교향악단 악장으로 활약하였다. 1980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재조직, 재창단하여 오늘날 이 단체를 한국 실내악단의 대명사로 만들었다.

제2회 “이미륵상,” 제10회 “우경문화예술상”,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총감독 Wolfgang Wagner로부터 한국인 최초 “20년 연속 음악제 참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폴란드와 한국 음악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폴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폴란드 문화훈장”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A Life of Music’ 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2015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보관 문화훈장’을 수훈하였고,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공헌한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원음악상의 제10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비에냐프스키 국제콩쿨, 차이코프스키 주니어 국제콩쿨, 동아 국제 음악 콩쿨,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쿨, 독일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쿨,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쿨, 차이나 국제 바이올린 콩쿨, 퀸 엘리자베스 콩쿨, 슈포아 콩쿨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201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2016년 독일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재초청 받았다.

그는 서울대 음대 학장(1999-2005, 서울대 최초 3선 학장)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2003-2007)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정회원,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과 서울국제음악제(SIMF)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홍연택
Hong Yeon-Taek

창단, 음악감독 · 상임지휘자
Founded in 1985, Music Director · Chief Conductor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창단 취지

 

약1세기의 짧은 서양음악의 도입과 발달 과정을 거쳐온 우리나라에서도 문화민족으로서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간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한두번 시도해 왔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한채 결국 정부차원의 지원에의해서만 오케스트라의 활동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조국 창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를 세계에 선포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86, ’88올림픽을 통해 집중된 세계인의 이목에 비춰질 문화국의 모습을 준비해야 된다는 외침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급격히 향상된 국민의 높은 교육수준과 두터워진 사회 중산층의 성장으로 인해 고도의 기술을 연마한 오케스트라 인재들을 길러왔습니다. 여기에 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발족하는 중요한 창단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1985년 3월 30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민간 오케스트라의 운동이 활발히 꽃피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아끼고 발전시키며 향유코자 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제 새로이 출범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 나라 음악문화의 향상을 위해 힘껏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985. 3   제1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북 발췌

홍연택